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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모기지 금리와 Fannie Mae의 주택 전망 [ASK미국 주택/커머셜/비즈니스-사무엘 리 융자 전문가]

▶문= 2024년도 모기지 금리와 Fannie Mae의 주택 전망은?     ▶답= 먼저 1월 2일에 나온 모기지 이자율을 살펴보면, 740점 이상의 크레딧과 30% 이상 다운, 30년 고정으로 할 경우 6.375%의 이자율이 가능합니다. 같은 조건의 15년 고정일 때는 6.125%가 가능합니다. 같은 조건의 조건에 Non QM 론은 7% 중 후반 정도의 이자율이 가능합니다.    2023년 12월에 FOMC가 발표한 2024년 통화 정책을 방향을 보면, 모기지 금리가 두차례이 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발표에  근거해 볼 때,  2024년 가을경에  30년 고정 금리가 평균 6%,  2025년 하반기에는  5% 초반 내지 중반 정도의 모기지 이자율이 예측됩니다.   주택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Fannie Mae는 2023년의 모멘텀이 향후 몇 년 동안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지 않습니다. 지난 10월에 수집된 최근 분기별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주택 가격 상승률이 올해 약 5.9% 급등한 후 2024년과 2025년에 2.4%, 2.7%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24년 총 주택 매매는 약 480만 채로 예상하며, 2025년에는 540만 채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있었던 주택 판매가 부진한 이유는 현재 주택 가격이 너무 높으며, 이자율 역시 너무 높아 주택 구입자가 감당하기 힘들며, 마켓이 나온 주택 물량 역시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주택 매매는 계절 조정 연율 379만 건으로 10월 최저점에 도달한 후 내년부터 완만하게 회복될 것입니다.     신축 건설과 관련하여 Fannie Mae는 경제 침체가 2024년까지 연장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낮은 이자율로의 전환이 2025년까지 단독 주택 착공을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시장에 출시된 재고와 둔화된 임대료 증가에 대한 기대를 고려할 때 콘도와 타운 하우스 형태의 주택 착공은 안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문의: (714) 472-4267주택 착공 주택 매매 주택 판매가

2024-01-02

“주택가격 13년만에 내린다…내년 1.7% 하락”

고공행진하던 주택 가격이 내년에는 13년 만에 처음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예비바이어의 주택 구입 여력도 어느정도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부동산업체인 리얼터닷컴의 ‘2024년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는 완만한 경제 성장, 다소 높은 실업률, 인플레이션 완화로 인해서 모기지 이자의 하락이 예상됐다. 모기지 이자율이 내려가면서 예비바이어의 주택 구입 여력은 개선될 것이라는 게 리얼터닷컴의 설명이다. 하지만 모기지 이자의 하락 추세로 예비바이어들은 더 내려갈 것으로 기대하면서 주택 매입 수요는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택 매입 수요는 위축되고 다양한 임대 주택 옵션 등으로 인해서 내년에는 주택 거래량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주택가격   주택 가격은 2020년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연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4년 주택가격은 1.7%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2008년~2009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이후 주택 위기로 주택 가격이 바닥을 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내년 주택 가격 하락을 예상한 업체는 리얼터닷컴 외에도 부동산 업체 질로 역시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집값이 0.2% 내려갈 것으로 봤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도 2024년 2분기부터 주택판매 중간 가격이 낮아지기 시작할 것으로 예측했다.   단, 리얼터닷컴은 내년에 주택가격이 하락해도 지역 따라 편차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국 100개 대도시 지역 주택 공급이 부족한 아이오와주 디모인, 뉴욕주 로체스터 등 63개 지역의 경우엔, 내년에도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전했다.   ▶모기지 이자   모기지 이자는 경제와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면서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올해 말 7.4%에서 2024년 말까지는 6.5%로 하락하며 2024년 평균 모기지 이자는 6.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자율이 전망치보다 더 많이 떨어지면 더 많은 주택소유주가 이사하며 공급과 수요가 모두 증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 판매   팬데믹 기간 동안 급증한 기존 주택 매매는 모기지 이자가 급등하면서 2022년 후반기에 압박을 받았다. 모기지 이자는 연초 3%를 조금 넘는 수준에서 4분기에는 7% 이상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3년 초 모기지 이자가 약 6%로 떨어졌을 때 주택 판매에 활력이 생겼지만, 이자율이 더 높아지면서 다시 주택 판매를 압박했다. 주택소유주들이 높은 모기지 이자를 우려하면서 저금리의 거주  주택을 고수하면서 매물부족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3년 주택 판매가 400만 건을 조금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2년 총 500만 건보다 19% 감소한 수치다.     ▶주택 재고   많은 주택 소유주가 이사하기보다는 그대로 머물기를 선택함에 따라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 수가 대폭 줄었다.     리얼터닷컴은 내년에 전년 대비 재고가 14%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리얼터닷컴의 다니엘 헤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존 주택 공급이 더욱 부족할 것이지만 임대 주택과 신축 주택 공급 증가가 완화 밸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주택가격 내년 주택 판매가 주택가격 주택 내년 주택

2023-11-29

[부동산 이야기] 2024년 가주 주택 시장 전망

2017년 가주 주택의 중간 가격은 54만 달러였다. 2024년은 이보다 무려 60% 이상이 오른 86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모기지 이자율이 내리면서 주택 시장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게 최근 가주부동산협회(CAR)가 발표한 내년의 주택 시장 전망이다.   그동안 계속된 금리 인상으로 2017년 4%였던 모기지 금리가 최근에는 7%를 웃돌고 있다. 작년 가주의 중간 주택의 가격은 82만2300달러였는데 올해 3분기엔 이보다 1.5% 하락한 81만 달러였다. 그러나 2024년에는 가격이 86만300달러로 6.2% 상승이 예상된다. 시장의 모기지 금리가 6%로 하락하면서 2024년엔 수요가 늘어 주택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CAR가 발표한 주택 및 경제 전망에 따르면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둔화로 인해 2024년 모기지 금리가 낮아지면서, 내년엔 가주 주택 판매가 촉진될 수 있는 유리한 시장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2024년 기존 단독주택의 매매량은 2023년 예상보다 22.9%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모기지 금리가 7%에서 6%대 아래로 낮아져도 집값이 그만큼 오르기 때문에 가주에서 주택을 구매할 수 있는 가구의 비율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17%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2017년 주택 구매가 가능한 가구 비율이 29%가 넘었던 것을 고려하면 내 집 마련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의미다.   CAR의 ‘2024년 가주 주택 시장 전망’의 기본 시나리오에 따르면 내년 기존 단독 주택 판매는 2023년 26만6200채에서 22.9% 증가한 32만7100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수치는 지난해 34만2000채의 주택 판매 속도보다 22.2% 감소한 상태다.   결론적으로 CAR의 예측은 2024년에 모기지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가주 주택 시장의 셀러와 바이어 모두에게 더 나은 해가 되리라는 것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낮아져서 페이먼트 부담이 줄어 판매 주택이 증가하는 시장이 될 것이다. 그러면 지난 몇 년간 치열한 경쟁 시장에서 밀려난 첫 집을 장만하는 바이어들도 집을 팔아도 다시 살만한 집이 없어 움직이지 못하던 재구매자들도 시장으로 돌아오게 할 것으로 보인다.   6%로 예상되는 내년의 평균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몇 년 동안 관찰된 수준보다 높겠지만, 지난 30년간의 평균보다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시장 상황과 대출 환경이 지속해서 개선되면서 2024년 주택 공급에서 활성 매물이 10~20%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2024년 경제는 지속해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내년부터 통화정책을 완화하기 시작해 모기지 금리가 2024년 한 해 연속 하락세를 보일 것이며 모기지 이자율은 내년 말까지 5% 중반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자들은 더 높은 가격에도 주택을 구매할 수 있는 재정적 유연성을 갖게 되며, 이는 주택 수요를 증가시키겠지만 계속되는 시장의 주택 공급 부족으로 앞으로도 주택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의: (818)497-8949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부동산 이야기 주택 시장 주택 시장 주택담보대출 금리 주택 판매가

2023-10-11

“주택 경기 침체 끝나”…전국부동산협 로렌스 윤 주장

국내 톱10 이코노미스트 중 한명이 주택 경기 침체가 끝났다고 주장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국부동산협회(NAR)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지난 27일 발표된 통계 보고서를 통해 6월 잠정(pending) 주택 판매가 4개월 만에 반등했다며 이를 근거로 주택시장의 침체 종료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매매 계약서 서명을 기반으로 하는 잠정주택판매지수(PHSI)는 6월 월간 증가율이 76.8로 전월보다 0.3% 증가했다. 지난 2월 이후 처음 오름세를 기록했지만 1년 전보다 15.6% 낮은 수준이다. PHSI는 지난 2001년 계약 서명 통계를 100으로 한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성명에서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나타내지는 않았지만, 침체는 끝났다. 복수 오퍼가 존재한다는 것은 공급 부족으로 인해 주택 수요가 충족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주택개발 업체들은 건축 물량을 늘리고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NAR은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가 올해 6.4%, 내년에는 6.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실업률은 올해 말 3.7%에 이어 내년에는 4.1%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물가 인플레이션이 연준이 원하는 조건에 근접하면서 모기지 이자가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인 고용 강세를 고려할 때 모기지 이자가 하락하게 되면 연말과 내년에 주택 구매자들이 몰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낙희 기자전국부동산 로렌스 주택 경기 주택개발 업체들 주택 판매가

2023-07-30

주택판매 14% 감소, 10년래 최저 전망

2023년에도 주택 가격과 모기지 이자율 상승으로 주택 판매 하락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운영하는 부동산 사이트 리얼터닷컴은 내년도 주택 판매 수는 453만(-14.1%)채 하락해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거래 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록적인 호황을 누렸지만, 올해 초부터 이자율은 두 배 이상 뛰었으며, 투자자를 비롯한 구매자들이 시장을 떠나 부동산 경기는 급격히 냉각됐다. 이러한 시장 상황이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택 판매 건수가 가장 많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지역은 가주와 플로리다다.     가주 지역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이 예상되는 곳은 벤추라로 29.1%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샌호세(-28.8%), 샌디에이고(-27.3%), LA(-15.8%), 프레즈노(-13.7%), 샌프란시스코(-13.3%) 순으로 주택 판매가 부진할 것을 예상했다. 〈표 참조〉   리얼터닷컴의 수석 연구원인 대니얼 해일은 “높은 주택 가격과 모기지 이자율은 주택 구매자들의 구매력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평했다.     ▶주택가격 상승   반면, 전국 톱100 부동산 시장에서 평균 주택 가격은 약 5.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 최대 20%까지 주택 가격이 내릴 것이라는 전문가의 예상치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다수의 전문가는 주택 수요 감소와 매물 증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집값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리얼터닷컴은 2023년도 주택가격은 전반기에 상승했다가 후반기에 소폭 하락하는 모양새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상승률은 최근 2년에 비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전국 평균 주택가격은 34만6900달러로 전년 대비 16.9% 상승했으며, 올해 9월 집값 역시 전년 동월 대비 10.6% 상승했다.     대니얼 해일은 “전체적으로 주택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해 바이어들은 좀 더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매물 증가     내년 초 모기지 이자율은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30년 고정 금리는 약 6.6%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2023년 전반기에는 7.4%까지 치솟을 것이며, 후반기에 7.1% 정도 선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내년에도 계속해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해 모기지 이자율은 쉽게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자율 상승으로 월 모기지 페이먼트 역시 평균 2430달러로 전년 대비 약 28% 정도 상승할 것으로 봤다. 또한, 내년도 리스팅 매물 역시 23%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에 매물이 늘어남으로 바어어에겐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셀러 간의 경쟁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첫 주택 구매자에게는 최적의 시기가 될 것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로렌스 윤은 “모든 것은 연준이 다음 달과 내년 초에 어떤 기조를 제시하는가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올해에 6차례의 금리 인상을 실행했으며, 최근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해 부동산 시장을 냉각시켰다.   양재영 기자주택판매 감소 주택 판매가 주택가격 상승 내년도 주택

2022-12-06

주택 가격·판매량 지역별로 따로 논다

부동산시장의 둔화 속 가파르게 올랐던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서부 지역의 주택 판매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서부지역 주택 판매량은 전년 대비 31.3%나 감소했다. 반면 동북부 지역은 18.7%, 중서부는 19.7%, 남부는 23.8% 감소하며 지역별 다른 양상을 보였다.     주택 가격의 등락도 지역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운영하는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9월 전년 대비 주택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대도시는 피닉스였으며 텍사스 오스틴, 라스베이거스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전년 대비 가장 큰 중위 가격 상승 지역은 마이애미로 9월 28.3%가 올랐고 멤피스(27.3%), 밀워키(27%) 순이었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모기지 이자율 급등이 비싼 주택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택가격이 높게 형성된 서부 지역의 집값이 더 하락하고 있다”며 “팬데믹 동안 가격이 빠르게 상승한 캘리포니아 등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를 보였던 지역에서 시장의 냉각화가 더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또 “주택가격이 비싼 지역은 주택 판매가 더 크게 감소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9월 주택판매 10년 만에 최저     9월 주택판매가 8개월 연속 감소하며 10년 만에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택 판매는 2월 이후 매월 감소하고 있고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발생한 2007년 10월 이후 가장 긴 주택 판매 부진에 빠져있다.     NAR은 9월 기존 주택 매매 건수가 지난달보다 1.5% 감소한 471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물 부족 가격 하향세 둔화     급격한 주택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상승했다. NAR에 따르면 9월 중간 기존 주택 가격은 38만4800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 상승했다.     주택 가격이 높게 유지되는 것은 판매 둔화에도 공급이 크게 개선되지 않아서다. 즉, 주택 수급의 불균형이 집값 하락에 브레이크를 걸고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주택시장이 침체되면 매물이 넘치고 구입 경쟁이 줄어들어 가격이 낮아진다. 하지만 3~4%대 낮은 모기지에 익숙한 바이어와 셀러 모두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바이어는 너무 비싸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셀러는 헐값에 매각할 수 있다는 우려와 임대시장의 강세 덕에 집을 시장에 내놓기를 꺼리고 있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시각이다. 이 이에 더해 신규 매물 주택도 많지 않은 상황이라서 주택 공급이 수요를 대폭 앞서지 못하는 것도 이런 현상에 일조하고 있다.     ▶모기지 7.5% 전망도     모기지 이자는 이번 주에 다시 상승하며 거의 7%에 육박했다.  모기지 이자율은 20일 기준 이전 일주일 평균 6.94%로 전주 6.92%에서 상승했다. 1년 전만 해도 30년 고정 모기지는 3.09%였다.   국책모기지기관 패니매에 따르면 1년 전 평균 이자율 3.09% 기준으로 39만 달러 주택 구입시 20%를 다운하고 나머지를 30년 고정 모기지 융자를 받으면 월 모기지 상환액이 1331달러였다. 현재 평균 6.94%의 모기지 이자율로 같은 가격의 집을 산다면, 한 달에 2063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매달 732달러를 추가로 내야 한다.     리얼터닷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조지 라티우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지 않는다”며 “잠재적으로 모기지 이자율이 7.5%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은영 기자지역별 판매량 주택 판매가 서부지역 주택 주택 시장

2022-10-20

[부동산 가이드] 팜데일·랭캐스터 (23)

금리인상에 관심이 높고 많은 영향을 받는 곳이 부동산 시장이다.     최근 연방준비제도가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파격적인 0.7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시도하면서 이미 거래 현장에서는 주택 거래 최고치보다 약 10% 정도 감소했고 주택 구입 희망자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저가 주택을 구입하려는 바이어들의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이 지속할 경우 가격 하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주택 착공 건수와 판매 건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분석 업체 코어 로직은 지난 5월 남가주 주택 판매가  2만470여 채가 판매되어 1년 전보다 약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달 4월과 비교해 약 4.8% 감소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최근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6%를 돌파하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주택 판매가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택 판매 감소와 맞물려 지난 5월 주택 착공 건수도 하락했다.   연방 상무부는 지난 5월 주택 착공 건수가 지난 4월과 비교해 약 13.4%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주택 시장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신규 주택 허가 건수는 전월 대비 약 7% 감소했다. 치솟는 모기지 이자율과 앞으로 주택 판매와 착공은 지속해서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5월 전국 주택 압류 건수 규모가 약 185% 증가하면서 3만건을 넘어섰다.     팬데믹 이후 사상 최소를 벗어나 정상화 단계로 진입하는 과정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실제 캘리포니아주 주택 금융국은 팬데믹 기간 중 모기지를 연체한 홈오너에게 최대 8만 달러를 그랜트로 지급하는 프로그램 신청 자격을 완화하면서 지원 확대에 나서고 있다.     보통 5월의 주택 가격과 매매 건수는 4월보다 상승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레드핀은 주택 가격이 조정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질로에 따르면 남가주의 주택 리스팅은 지난달 29%가 늘어나 매물이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지난달 LA카운티의 주택 중간 가격은 86만 달러로 약 11%가 올랐으며 주택 매매 건수는 약 16.1%가 하락했다.     오렌지 카운티의 주택 중간가격은 약 17.8%가 올라 105만4500 달러, 주택 매매 건수는 약 23.7%가 하락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주택 중간 가격은 19.2%가 올라 59만8500달러, 주택 매매 건수는 약 12.3%가 줄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주택 중간 가격은 약 20.4%가 올라 52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주택 매매 건수는 약 9.2%가 하락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는 주택 중간가가 약 7.2%가 올라 85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주택 매매 건수는 약 17.5%가 하락했다. 벤추라 카운티는 주택 중간가격이 약 13.5%가 올라 79만4250달러를 기록했으며 주택 매매 건수는 약 19.1%가 줄었다.     업계는 주택 시장 매매가 올여름 동안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 연말까지 전국의 주택 가격은 약 6.6% 상승이 예상되는데 이는 지난해 두 자릿수 상승과 비교되는 결과이다.     이 와중에도 여전히 내 집 마련하기 쉬운 지역은 있다. LA에서 북쪽으로 약 30분 거리에 발렌시아가 위치한 샌타클래리타 지역이 있고 그 곳에서 북쪽으로 약 30분을 더 가면 사계절이 뚜렷한 팜데일, 랭캐스터가 있는 앤틸롭 밸리지역이 있다.     대면 근무와 재택근무를 동시에 하는 첫 주택 구입 바이어에게는 매력적인 지역이 아닐 수 없다.   ▶문의: (310)408-9435 백기환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이자율 판매 주택 판매가 매매 건수 판매 건수

2022-07-06

[부동산 가이드] 팜데일·랭캐스터 (19)

지난해 주택 가격이 큰폭으로 상승했다.     렌트비는 약 14% 정도 올랐고, 주택은 약 19% 정도가 올랐다고 S&P 500는 분석했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그 이상 오른 지역도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최고치로 상승했다. 통상 비수기인 12월에도 가격이 주춤하거나 내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약 1.3% 정도 올랐다.     수요에 비해 주택 공급이 현저히 적어 이런 현상이 이어졌다고 분석된다.     팬데믹이 시작하면서 시작된 이런 현상은 재택근무가 본격화하면서 상승했다. 모기지 이자율도 사상 최저에 팬데믹 기간 주택 신축도 못한 상황에서 당연히 주택 가격이 상승할 수 밖에 없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부터 주택 가격이 주춤하리라 전망하고 있다.       모기지 이자율도 상승하고 주택 공급도 다시 늘린다고 예상되기때문이다. 하지만 2000년대 초와 상황이 좀 다르다.     그 당시에는 주로 단독주택을 신축했지만 지금은 주로 다세대 주택 공급을 늘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래서 렌트 찾는 수요자들에게는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으나 단독 주택을 찾는 바이어들에게는 피부에 와닿지는 않을 수 있다.   이런 영향으로 주택 판매가 1년 전과 비교해 약 6%가 줄었다. 부동산 거래 전문인 디튜 뉴스에 따르면 1월 LA카운티에서 판매된 주택은 모두 5377채로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약 2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단독 주택은 3688채가 판매되어 1년 만에 6%가 감소됐고 콘도 역시 약 6%가 줄어든 1442채가 거래됐다.     중간 가격은 주택이 약 85만 달러, 콘도는 64만5000달러였다. 지난 1월 남가주 전역에서 판매된 주택은 1만6461채로 1년 전과 비교해 약 8%가 줄어들었다.     전미부동산협회는 1월 기준 주택 매매 건수가 전월보다 약 6.7% 증가한 650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610만 건을 큰 폭으로 상회해 최근 1년 사이 가장 큰 폭의 전월 대비 증가율을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의 기준 금리 인상을 앞두고 대출 금리가 오르기 전에 집을 사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시장에 나온 주택 매물이 역대 최저인 86만 건에 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매 건수가 예상보다 많이 증가한 셈이다. 그러지 않기를 희망하지만 또 다른 코로나19 변이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현 상황으로 볼 때 바이어들이 적극적으로 매물을 찾아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동시에 셀러들은 분위기를 보면 자신들의 여건에 맞추어 주택을 내놓을 것으로 분석된다.       중간 소득 바이어들은 경제적 부담이 적은 중간 가격대의 주택을 찾아 외곽 지역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아직도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최근에 지은 잘 업그레이드된 큰 공간의 넓은 집을 구입할 수 있는 캐년컨추리, 팜데일, 그리고 랭캐스터를 추천한다.     주택소유주이고 현재 해당 주택에 거주하는 시니어 바이어가 거주지를 옮길 때 재산세 혜택을 주는 주민발의 19를 이용한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문의: (310)408-9435 백기환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외곽지역 시니어 주택 판매가 주택 공급 기준 주택

2022-03-16

2022년 모기지 이자율 상승이 미치는 영향은? [ASK미국 주택/커머셜/비지니스 융자 - 사무엘 리 전문가]

▶문= 2022년 모기지 이자율 상승이 미국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답= 미국 부동산의 주택 판매가 2019년에는  500만 건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미국 주택 시장은 큰 성장이 없는  정체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2020년 펜더믹 이후에 이자율이 내려가고 주택 환경은 어디에서나 살고 일할 수 있는 자유 즉 원격 하이브리드 작업 스타일이 가능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미국 주택 시장은 새로운 역동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전국 부동산 중개인 협회에 따르면 2020년에는 560만 건의 주택 판매가 있었고 2021년에는 약 600만 건 이상의 주택이 판매되었습니다.   Realtor.com 수석 이코노미스는 2022년에는 26-35세의 밀레니엄 세대들이 인건비 상승등의 수익 증가 요인으로 경제적으로 더욱 풍요로워지면서 새로운 주택을 구입할 여력을 갖게 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주택 건설업자들도 주택 생산을 늘려서 2022년에는 단독 주택 건설이 5%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런 증가는 미국 밀레니엄 세대의 주택 수요와 기존 주택 시장의 수요를 따라가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2년에는 그동안 정체되었던 주택 임대료의 상승이 예상 되기 때문에 주택을 구매하려는 첫 구매자에게 주택 구입에 대한 더욱 강력한 동기부여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 때문에 주택 가격 상승과 모기지 이자율 상승의 문제가 발생하여도 여전히 주택의 시장 수요가 크기 때문에 대략 7.1% 주택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자율 상승으로 인한 집값 하락을 예측하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전반적인 미국 부동산 시장은 이자율 상승 등으로 집값이 떨어질수 있지만 주택 매물이 부족하고 주택 수요가 많은 산호세 LA 카운티 오렌지 카운티 등에서는 리스팅 가격에서 5만에서 10만 달러 이상으로 오퍼를 넣고 모든 컨틴전시를 제거하지 않으면 주택을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결론적으로 주택 구입 전략은 주택을 구입하려는 지역에 따라 달리 세워 접근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문의: (714)472-4267 사무엘 리 융자 전문가미국 비지니스 모기지 이자율 이자율 상승 주택 판매가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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